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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동경하는 스타일은 사만다 론슨. 마음에 드는 스타일은 섹스앤더시티의 신시아 닉슨. 하고 다니는 꼬라지는......음...... 오늘도 온갖 오색찬란주렁주렁대담한 가방들 사이를 미친 듯이 헤집다가 마지막에 '그래도 이게 젤 괜찮네'라고 하게 되는 건 토미힐피거의 완전 심플 숄더백. 하하하하 내가 그렇지 뭐. 소심한 패션. 무난한 패션.

그래도 괜찮아. 주문한 티셔츠가 드디어 도착했거든. 음홧홧홧홧.




그런데 Communist party 한국에서 입고 다닐 수 있을까.

by sarah | 2008/08/17 06:09 | note | 트랙백 | 덧글(1)

WALL - E



현재 바탕화면과 아이콘.
적당한 게 없길래 이미지 따다가 노가다로 지우개질 해서 아이콘 만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정성이 조금 뻗침.

피규어 사고 싶어 몸살 날 지경.

by sarah | 2008/08/15 12:27 | etc. | 트랙백 | 덧글(3)

먹은 것들 2




오븐 없이 잘만 살았는데, 여기 와서 오븐 없이는 식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1. Charlie님 블로그에서 베이컨을 아스파라거스에 둘둘 말아 구운 것을 보고 따라해봤다. 가지치즈랑 그린빈은 곁다리였는데, 의외로 가지가 맛있었다. 너무 느끼할 것 같아서 케찹을 조금씩 뿌렸더니 좀 모양이 유치하군.

2. 수퍼마켓에서 잭다니엘 소스팩을 팔길래 호기심에 한번 집어와봤다. 소스가 들어있는 지처백에 고기를 집어넣고 냉장고에서 30분만 냅두면 준비 끝. 그러고보니 TGIF에서 잭다니엘 메뉴를 먹어본 적이 있지만 하도 옛날이라잘 기억이 안났다.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다음엔 아예 한 병을 사올까 생각 중.

3. 연어 4종 세트.
연어를 네토막 내어서 여러가지로 만들어 봤다. 첫번째는 그냥 파와 라임만 얹어서 구운 것. 두번째는 데리야끼 소스에 재워서 구운 후 채친 파를 올렸다. 세번째는 이름 잘 모르는 소스(계란노른자, 올리브오일, 식초, 겨자 등)를 뿌린 것. 마지막은 마요네즈와 마사고를 섞어 연어 위에 끼얹어서 구웠다. 다 맛있고 괜찮은데, 한번에 4종류를 만드려니 꽤나 신경쓰인다. 다음부터는 그냥 데리야끼로 통일해버릴까.

5. 라자냐
적당한 그릇이 없어서 오븐팬에 은박지를 깔고, 라자냐면-스파게티소스-리코타치즈-모짜렐라치즈의 순으로 겹겹이 쌓아 올려서 오븐에 구웠다. 쉽고 맛있고 뽀대마저 난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데워먹으니 왠지 면과 치즈가 좀더 쫀쫀해져서 더 맛있다. 스파게티 소스 때문에 약간 새콤한 맛이 강한데, 그렇다고 베샤멜 소스까지 만들 정성은 없음.

최근에 쌀이 다 떨어져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장립종 쌀을 좀 사봤는데, 약간 푸석한 것 빼면 맛이 너무 멀쩡해서 깜짝 놀랐다. 도대체 안남미에 대한 그 수많은 유언비어는 누가 퍼뜨렸던거지. 그러고보니 똠양꿍이랑 김치찌게랑 좀 비슷한 것도 같네. 뭐, 두부를 빼면 한국마켓을 굳이 찾아헤매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두부우우우우우우웃!)

+
슈퍼마켓의 치즈 코너에 갔더니 두부를 팔더라고, 어느 일본아저씨가 조언해주었다. 그, 그랬었군.

by sarah | 2008/08/10 14:45 | not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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